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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원인, 극복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춘곤증 원인, 극복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춘곤증 원인

 

봄철 춘곤증으로 인해 피로와 무기력을 느끼고 계시나요? 춘곤증은 봄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는 하지만,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오늘은 춘곤증의 증상과 원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효과적인 극복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춘곤증이란?

춘곤증의 ‘춘’은 ‘봄’을 의미하는 한자인 ‘春’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봄에 주로 발생하는 계절성 질환으로 ‘봄철 피로 증후군’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춘곤증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나른함과 이유 없이 쏟아지는 졸음이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유명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춘곤증은 의학적인 질병이 아닌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춘곤증의 원인은 신체의 생리적 변화와 환경 적응 과정에서 찾을 수 있고,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지만 여러 방법으로 극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춘곤증 증상

춘곤증 증상

대표적인 춘곤증 증상은 신체의 피로감과 졸음, 소화불량과 현기증 등이 있습니다.


 

  • 신체 피로감: 전반적으로 피로감과 나른함을 느끼고, 점심 직후나 오후 시간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 졸음: 신체의 피로감과 함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졸음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 소화불량: 식욕 부진을 겪기도 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현기증: 가벼운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외에도 춘곤증 증상으로는 의욕이나 업무 능력의 저하, 권태감이나 불면증이 꼽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춘곤증은 일주일에서 길게는 3주까지도 이어질 수 있지만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편인데요.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진다면 당뇨병이나 빈혈, 만성피로증후군 등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춘곤증이라고 생각되는 증세들이 한 달 이상 이어진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춘곤증 원인

춘곤증 원인

기온 변화

차갑고 건조했던 겨울 날씨에서 따뜻한 봄 날씨로 변화하면 신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신체의 생리적 균형이 깨질 수 있어요. 이 생리적 균형이 깨지는 것이 바로 춘곤증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수면 억제 물질 감소

기온이 올라가면 수면 억제 물질을 전달하는 뇌의 시냅스는 줄어듭니다. 신경세포 간의 연결이 약해지기 때문에 더 쉽게 졸음을 느낄 수 있어요.


 

신체 활동 증가

봄에는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나들이를 가거나 산책을 하는 등 자연스럽게 신체의 활동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 동안 운동량이 부족했던 신체는 갑자기 증가하는 활동량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피로감이 쌓이게 돼요.


 

생리적 불균형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춘곤증의 원인 중 하나는 생리적 불균형에서 발생합니다. 계절이 변화하면서 신체는 적응을 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증세가 동반된다고 이해할 수 있어요.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스트레스

의외의 사실이지만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피로 역시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춘곤증 증상을 더 심하게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춘곤증 원인은 기온의 변화와 수면 억제 물질의 감소, 생리적 불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춘곤증 극복 방법

춘곤증 극복 방법

규칙적인 수면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잠드는 시간은 다르더라도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뇌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6시간의 수면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균형 잡힌 식사

부족한 에너지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B군 8종(B1, B2, B3, B5, B6, B7, B9, B12), 비타민C, 철분,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다양한 이유로 영양소의 부족이 걱정된다면 영양제를 먹어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적절한 운동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혈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의 운동을 하고, 한 번에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세요.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는 춘곤증 증상이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활용해 10분 정도의 명상 시간을 가지거나,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정리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이외에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산책 등을 통해 햇볕을 쬐는 것도 춘곤증 원인을 없애고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춘곤증 VS 식곤증 차이

식곤증과 춘곤증 차이

춘곤증의 많은 증상은 식곤증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헷갈릴 때도 많은데요. 그렇다면 춘곤증과 식곤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원인

춘곤증이 기온의 변화와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을 원인으로 한다면 식곤증은 식사 후에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집중되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서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즉, 식곤증은 식사를 한 후에 발생하고, 춘곤증은 식사 유무와 원인이 무관하다는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생 시점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와 이로 인한 생리적 변화가 주된 원인이므로 봄이라는 계절적 특성이 있어 주로 봄에 발생합니다. 반면에 식곤증은 식사 이후에 발생하는 신체적 현상이 원인이므로 계절과 무관하게 음식을 먹은 후 발생한다는 차이를 보여요.


 

봄이 되면 나른해지는 몸, 춘곤증 증상을 느끼고 있다면 원인을 살피고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극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봄에 느껴지는 모든 피로가 춘곤증을 원인으로 한다고 여겨서는 위험한데요.


 

춘곤증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신체적인 증상을 동반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